'이병헌사건'1심 판결 실형 선고
'이병헌 사건' 이 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9월 초 이병헌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약 5개월만에 사건이 마무리가 됬는데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는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참여했습니다.
이병헌 씨는 이 날 미국 체류 중인 관계로 불참했는데요.
▲ '이병헌 협박 사건' 의 피해자 이병헌 씨
재판부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연인관계에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봅닫은 이지연이 우발적으로 벌인
것이 아니라 금전적인 동기가 우선한 계획적인 범행으로피해자들의 변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 며
" 이 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미수에 그쳤고 동영상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하진 않았다. 다만 피해자가 술자리에서 과한 성적 농담을 한 것을
몰래 찍었고 이를 50억 원이라는 막대한 돈으로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히려 이지연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연인관계라고 일방적으로 주장, 명예훼손까지
하고 있다. 실형을 선고하되 피해자 또한 유명인으로 가정이 있는 사람임에도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이들과 어울리고 성적 농담을 하는 등 이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피고인 이지연
징역 1년2월, 김다희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 각각 징역 1년2월과 1년을 선고받은 이지연 씨와 다희 씨
이 날 이지연과 다희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최후 진술을 하였습니다.
배우 이병헌 씨는 이번 사건으로 아내 이민정 씨와의 불화설이 거론되곤 했지만 최근
미국에서 달콤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사진들이 유포되면서 일단 사그라 들었죠.
최근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한 영화활동을 하고 있는 이병헌 씨.
솔직히 같은 남자입장에서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이 생각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신만큼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