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와 시선을 잘 맞추지 않는 사람의 속 마음 >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신에게 시선을 잘 맞추지 않고 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속 마음은 대체 뭘까 궁금하신 적 없었나요?
혹시 자신에게 기분나쁜 감정이 있거나 내가 뭘 실수한 것이 있어서 그런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대방의 시선회피 .
오늘은 그 속 마음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 해도 쉽게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려 하지 않고 반대로 시선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만 가지고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 싫어하거나
주변 사람을 멀리한다고 생각하면 섣부른 판단입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단지 자신감이 없어서
정면으로 상대방의 시선을 맞추지 못할 뿐입니다.
▲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시선회피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원래 밑에서 위를 올려 다 보는 시선은
상대방이 위에 있음을 인정한다는 복종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고 의사소통에 실패해서 상처를 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시선을 맞추는 일을
주저하게 됩니다. 절대로 싫어서 시선을 맞추지 않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에게는 아래로 내려 다 보는 듯한 시선으로 대하면 한층 더 위축되는 결과를 만들게 되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남과 시선을 맞추는 것은 물론 대화하는 것도 꺼리는 경우가 있다.
시선에 높낮이를 맞추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하면 그들도 점점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또 여성이 사적인 자리에서 눈을 치뜨는
행동을 보인다면 어리광이나 애교를 부리고 싶어 하는 표현이니 남성분들 참고하도록 하세요!
저도 가끔 초면인 사람이나 알고 지내던 동생, 친구들하고 이야기할 때 저와 시선을 맞추지 않고
시선을 회피하는 사람들을 보며 기분이 언짢거나 나쁜 적이 한두번은 있었습니다.
소심한 성격의 사람들에게는 이 것이 감정표현의 한 방법이었음을 그 때는 몰랐지만 알았더라면
조금은 더 누그러뜨리며 이야기하거나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서는 자신의 성격조차 극복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고의가 아닌 일로
상대에게 안좋은 감정을 품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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