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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쏘리 - 연예

무한도전. 강남클럽 내용증명 후 형사고소

무한도전, 강남클럽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뒤 형사고소를 한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의 힙합클럽으로 유명했던 이 곳은 '토토가'가 인기를 얻자 이달 초


문을 닫은 지 일주일만에 '토토가요'라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클럽명 뿐 아니라 이를 표기한 간판의 글씨체까지 흡사해 도용 의혹이 짙습니다.






▲ 클럽명 과 상호글씨체까지 비슷한 토토가요







MBC 법무팀 고정현 변호사는 유사명칭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후


MBC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강남의 '토토가요' 클럽은 '토토가'에 출연했던 가수들을 그대로 섭외하며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재훈과 김현정, 지누션 등이 이 클럽에서 공연을 하였고 현진영과 코요태


등도 출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네요.


MBC는 클럽의 섭외에 응한 가수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행사 섭외를 받고 출연한 가수들을 문제 삼을 순 없지만 무한도전-토토가 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름으로 영업하여 이익을 내는 클럽은 도의적 문제가 있는 것아니냐며


이 외에 다른 클럽이나 업체들에게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무한도전-토토가의 열기는 방송이 끝난지 꽤 지났는데도 식을 줄을 모릅니다.


많은 20~30대들이 90년대의 열기를 느끼기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고 있다지만


그래도 도의적으로 지켜야 할건 지키며 장사해야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MBC와 각 업체들의 신경전과 법적 문제들도 꾸준히 이어지겠네요.


이렇게 좋은 문화가 하나 형성된만큼 아무런 문제없이 쭉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